04. 르 꼬르뷔지에의 근대건축 5원칙

By: memople

가장 유명한 건축가 中 르 꼬르뷔지에는 근대건축의 거장이라 불립니다.

꼬르뷔지에는 근대건축 5원칙을 제시했으며, 현대 건축에서 그가 언급한 많은 부분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르 꼬르뷔지에의 일대기와 빌라 사보아 주택에서 표현된

그의 5원칙을 살펴봅니다.



01. 르 꼬르뷔지에의 일대기

출처 하단 참조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509140903145330396

이름 : Le Corbusier

출생 – 사망 : 1887.10.06. – 1965.08.27.

국적 : 프랑스

활동분야 : 건축

출생지 : 스위스 라쇼드퐁

그는 스위스의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펠레와 베렌스의 건축사사무소에서 일을 하였으나,

20대 전반에는 유럽과 중근동 각지를 여행하면서 도시건축을 연구하였다.

1911년 3월 1일 쾰른, 그는 여행을 하기 전 자신의 친구 윌리엄 리터(William Ritter, 1867 ~ 1955)에게 아래와 같은 편지를 보낸다.

“ 수개월간, 나는 고전의 진수를 이해하는데 온 정신을 집중했습니다. 현대에 접어들어 직선의 대리석, 수직의 원기둥, 그리고 바다의 수평선과 평행을 이루는 entablature를 향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열렬한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제 나의 꿈을 실현할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이 연구 생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원대한 여행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그해 5월에 동방으로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편지에서 보면, 그가 집중했던 건축의 시선은 자연과 기하학을 중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하던 시기는 1920년대 이후로, 잡지와 많은 저서, 도시계획과 실제 작품을 통해서 합리주의 건축사상의 기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구는 ‘집은 살기 위한 기계’입니다. 이는 저서 《건축을 향하여》, 《도시계획:Urbanisme》등, 이 시기의 저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꼬르뷔지에의 작업은 주택이 중심입니다.

그가 설계한 주택 작업 中 오늘 살펴 볼 주택은

근대건축 5원칙으로 불리고, 돔이노구조 라고도 불리는 특징이 구상된 빌라 사보아 주택입니다.


02. 빌라 사보아 주택_근대건축 5원칙 (돔이노 구조)
빌라 사보아

사진 : Villa Savoye 출처 : 하단 링크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Villa_Savoye

1923년 라 로슈 주택에서부터 1929년 빌라 사보아 주택에 이르는 흔히 말해 ‘백색의 시대’ 주택에서는 공통되는 몇 가지 구성 있다.

[ ∵ 백색건축 : 백색은 모든 자연색 내에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색채로 백색표면을 이용하면 딱딱한 벽과 부드러운 개구부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연출이 가능하다. 백색은 가장 아름다운 색이며, 항상 빛에 의해 전달되고 변화하며, 하늘과 구름과 태양 그리고 달이 그러하듯 백색은 순결의 상징이며, 백색은 절대성을 보유하고 있다 ]

이러한 특징들은 구조시스테인 돔이노 구조근대건축 5원칙을 가져오게 된다.


– 근대건축 5원칙 (돔이노 구조)

사진 : dom-ino 출처 하단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Dom-Ino_House#/media/File:Charles-%C3%89douard_Jeanneret_(Le_Corbusier),_1914-15,_Maison_Dom-Ino.jpg

01. 필로티

∵ 개방된 대지 위에서 건물의 상부를 지지하는 일련의 기둥들

필로티는 건물을 지상위로 들어올리는 기둥 구조를 말하며, 1층은 기둥만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 이상에 실내 공간을 만드는 건축 방법이다. 필로티는 건물 내부 구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다. 건축 구조의 대부분을 공중으로 띄우고 비워진 공간은 정원,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당시 기준으로 건물의 구조는 조적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조적식 구조의 특성상 건물을 지탱하는 벽의 두께가 두꺼웠고, 채광이 어려웠으며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필로티 구조를 통해서 최소한의 콘크리트 기둥으로 필로티를 만들어 벽체의 부담을 덜고 채광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다.

02. 옥상정원

건물 옥상에 정원을 설치하여, 필로티로 인해 생긴 면적 손실을 회복하고 녹지를 마련하는 개념이다. 옥상 정원의 기능은 눈, 비가 내릴 경우 누수를 방지해주고 습도조절을 하는 기능이 있다.

건축적으로는 건축 면적을 넓히고 조형미를 더하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는 건축적 산책로의 구조를 형성한다. 다시말해, 기술적 & 경제적 & 기능적 이유를 가지게된다.

03. 자유로운 평면

이는 건물 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건물의 내부를 건축가가 원하는 개방형 평면으로 자유롭게 구성하는 방식이다. 필로티 구조로부터 파생된 개념이라 볼 수 있으며, 건축 면적과 금전적으로 절약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04. 수평 창

가로로 긴 창은 띠 유리창이라고도 불리며, 궁극적으로 파노라마 뷰로 주변의 경관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는 실내를 밝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방들이 일정하게 채광되는 효과와 수직창 보다 8배 높은 조도를 얻을 수 있다.

05. 자유로운 입면(파사드)

∵ 파사드 : 건물의 입면 중 정면을 말하며, 정면성이 강조되는 입면을 일컫는다.

앞서 살펴본 기능들이 집합적으로 보이는 요소로, 건물의 외부를 구조적 기능과 분리하여 벽면이 건물을 지지하는 하중이나 구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고 특별한 건축을 할 수 있다.

이는 당시 일반적인 주택 개념을 뒤집은 건축 구성법으로, 도전적이었지만 후에 일반화되어 세계 각지로 전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상자형의 근대 건축 양식으로 정착하였다.


03. 빌라 사보아

백색의 건축으로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빌라 사보아 주택은 정신적 인간을 위한 보금자리이자 맑고 깨끗한 하나의 도구였다.
( ∵ 이렇게 해석되는 이유에는 백색 건축이 뜻하는 백색의 의미가 깊게 자리 잡았다고 보인다. )

근대건축 5원칙의 요점이 모두 구현된 사보아 주택은 르 꼬르뷔지에의 새로운 정신이 흰 상자 속에 봉인된 채 갇혀 있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맑고 깨끗한 도구가 다양한 형태 요소를 만들어 내는 풍경은 여전히 시사적으로, 현대 도시 문화의 활동적인 생활 감각과 직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사보아 주택을 바라보는 어느 저자의 평이다.

북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진 짙푸른 풀밭 위에 예상외로 크고 흰 상자가 지상으로부터 들어 올려져 있다. 경관은 부쪽을 향해 열려있다. 아마도 집주인은 차를 타고 필로티 밑을 지나갔을 것이다.

프레임 너머 2층에는 공중에 떠 있는 공간이 보인다. 필로티로 띄어진 입방체 면의 중앙에는 유리창이 줄지어 있고, 하늘을 가로 지르는 옆으로 긴 파인더 속에도 주변의 숲과 하늘이 이어진다.

꽉 차 있지 않는 볼륨, 속이 빈 입방체와 같은 건물의 현관 홀에는 오브제들이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다소 산만한 듯 보이지만 단조롭지 않다.

발걸음을 위쪽으로 옮기면, 꼬르뷔지에가 주장한 ‘건축적 산책로(프롬나드)’의 장면들이 차례차례 되살아날 것이다.

이는 시점의 높이를 연속적으로 이동시키는 경사로를 중앙에 놓으면서, 각 층으로 분산된 장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열리는 건축적 경험을 안겨준다.

이를 ‘공간 ·시간·건축’으로 경험한다 말한다.

빌라 사보아 주택은 4행 4열의 정사각형 그리드로 이루어진 2층의 돔이노구조이다.

기둥이 가로와 세로에 4개씩 4.75m 간격으로 균등하게 배열되었고 건물 전체의 윤곽은 앞뒤가

1,25m 더 긴 21.5m x 19m로 되어 있다. 이는 경사로 주변과 주차장 부분에서 흐트러진다.

이러한 규칙적인 질서와 상자의 중앙에 침투한 ‘건축적 산책로’의 질서를 중첩시켜야 이를 이해할 수 있다. 다시말해, 기둥이 장면을 연출하는 요소로서 선택적으로 지각되도록 배열된 것이다.

앞서 말한 장치들은 이성적인 통일(기둥의 배열)과 불규칙성이 서로 대립하고, 표면에서 보이는 단일한 질서와 내부의 부분 질서가 충돌한다고 말할 수 있다. 중간영역으로는 필로티와 옥상 정원이 존재한다.

이성적으로 존재하는 요소에 일부를 충돌시키면서 하나의 새로운 구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현대사회에서 비정형의 건축을 보이고, 실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건축의 형태를 제시하는 학생, 건축가들에게 다시 한번 건축의 필수 요소를 인식 시키고 변화를 위해서는 작은 변화의 힘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르 꼬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 주택이라 할 수 있겠다.


마치며…

오늘은 르꼬르뷔지에와 근대건축 5원칙, 돔이노구조와 함께 유명한 건축물인 빌라 사보아 주택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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